[사전인터뷰]"나경복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vs "나경복을 괴롭히겠다"

[사전인터뷰]"나경복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vs "나경복을 괴롭히겠다"

  • 기자명 김성은 인턴기자
  • 입력 2021.01.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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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성은 인턴기자]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은 24일 장충체육관에서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카드의 신영철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에 세트스코어 2:0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3:2 역전패 당한 경기에 대해 "많이 아쉽다. 앞으로 이런 경기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에게 죄인처럼 있지 말아라. 승점 1점도 잘한 것이니 고개숙이지 말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나경복에 대해선 "경기력이 올라오려고 조금씩 꿈틀대고 있다. 리시브와 공격도 간결해지고 있다. 알렉스의 위치별 스윙을 체크해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승우 성장이 보이는지에 대한 질문에선 "속공과 토스, 운영능력이 발전하는게 보인다. 이번 시즌에 정착시켜서 다음 시즌 더 강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5라운드 초반 상대적으로 약팀을 상대한다. 이에 신영철 감독은 "5라운드 초반 경기들을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KOVO)
(사진=KOVO)

한국전력은 풀세트를 치른뒤 3일 만에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국 전력의 장병철 감독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부담감을 덜어내려고 정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한경기 한경기 즐겨기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경기에선 나경복 선수를 괴롭혀서 블로킹으로 승부를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철우의 허리 상태에 대해선 "삼성전때보다 몸이 많이 좋아졌다. 훈련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 이번 경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장병철 감독은 "러셀이 힘이 많이 들어가 범실이 많아졌다. 오늘 힘을 빼고 하라고 말했는데, 상황에 따라 리시브를 시킬 생각도 하고 있다. 리시브가 흔들리면 러셀을 과감히 제외하겠다"며 러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센터 리시브 시스템에 대해선 "서브가 강하고 높이가 있는팀에겐 어려움이 있지만, 서브가 약한 팀에게는 잘 통한다고 생각한다. 변칙적으로 사용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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