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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선수협 "막중한 책임감 느껴"… 일부 선수 불법도박 사과
  • 차혜미 인턴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1.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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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프로야구선수협회장으로 선임된 NC다이노스 양의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최근 발생한 일부 선수의 부정행위와 품위 손상 행위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했다.

선수협은 20일 "선수 관리와 교육에 책임이 있는 단체로서 프로야구 팬들에게 사죄한다"며 "선수협회는 KBO와 공조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두산베어스 소속 선수 정현욱, 권기영이 각각 스포츠 토토와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 접속한 사실이 드러났다. 두산은 개인 채무 문제와 관련해 조사하던 중 정현욱이 스포츠 토토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경위서를 제출했다. 권기영의 불법 도박 사이트 접속 사실도 보고했다. 이들은 각각 14일, 1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KBO는 경찰 조사를 지켜본 뒤, 상벌위원회를 열어 두 선수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프로야구선수협회

선수협은 "프로야구선수가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을 선수들이 다시 한번 되새기고, 불법 도박 및 법률을 위반하는 도박 행위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행위라는 점을 선수들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는 곳이 선수협이지만, 무조건적인 선수 보호보다는 선수의 품위손상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선수협 자체 제재를 통해 선수들이 책임감을 느끼도록 하겠다"며 "동시에 KBO에서 진행하는 클린베이스볼 교육의 실효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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