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324승' 다저스 투수 돈 서튼 별세… 향년 76세

'통산 324승' 다저스 투수 돈 서튼 별세… 향년 76세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1.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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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돈 서턴. 사진=AP연합뉴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돈 서턴.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미국프로야구(MLB) 명예의 전당에 오른 우완 투수 돈 서튼이 별세했다.

20일(한국시간) 서튼의 아들 대런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향년 76세.

지난 196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서튼은 LA다저스, LA에인절스, 밀워키 브루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었다.

특히 다저스에서만 16년을 뛰며 233승을 올렸고, 다저스는 1998년 서턴의 등번호(20번)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개인통산 324승을 수확한 서턴은 놀란 라이언과 함께 MLB 역대 최다승 공동 14위다. 개인통산 5282이닝은 역대 7위에 해당한다. 20승을 한 차례밖에 달성하지 못했으나 200이닝 시즌을 19차례나 기록할 정도의 기복 없는 투구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해설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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