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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만 외인 완전체 집합… '코로나19' 난항 겪고있는 구단들
  • 차혜미 인턴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1.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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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선수들인 라이온 힐리(왼쪽), 라이언 카펜터. (사진=한화이글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KBO리그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의 입국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외국인 선수 3명이 정상적으로 모두 들어온 팀은 한화가 유일하다. 라이온 힐리, 라이언 카펜터가 지난 17일에, 닉 킹엄은 지난 18일 입국했다. 이들은 충북 옥천 소재의 단독 주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며, 자가 격리가 끝나면 경남 거제로 이동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외국인 선수들이 내달 1일 시작하는 스프링캠프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2주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해 지난 17일까지 입국했어야 한다. 

몇몇 구단은 외국인 선수 입국 계획조차 잡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KIA는 프레스턴 터커와 다니엘 멩덴이 18일 입국했고, 애런 브룩스는 오는 22일에 입국한다. 터커와 멩덴은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출 수 있다. 브룩스 역시 조금 늦긴 하지만 초반에 합류할 수 있다.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오른쪽)과 새 외국인 선수 아트 르위키. (사진=연합뉴스)

NC는 드류 루친스키와 애런 알테어가 입국했지만, 새로운 투수 웨스 파슨스의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 SK 역시 제이미 로맥과 아티 르위키가 입국했고, 윌머 폰트는 아직이다. 

롯데의 경우에는 딕슨 마차도가 18일에, 댄 스트레일리가 19일에 입국했다. 새 투수 앤더슨 프랑코는 21일 입국 예정이다. 이들의 자가격리는 각각 내달 1일, 2일, 4일에 해제된다. 

KT는 조일로 알몬테만 이번주 입국 예정이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윌리엄 쿠에바스는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LG는 비자발급 지연으로 예정일보다 시점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케이시 켈리를 시작으로 하나둘씩 합류할 예정이다. 

두산-삼성-키움의 외국인 선수들은 모두 입국 날짜가 나오지 않았다. 키움은 아직 새 외국인 타자와 계약조차 하지 못한 상태.

한 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자 발급 등 현지 행정 절차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빨리 입국해야 정상적으로 전지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데 답답하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는 한 시즌 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캠프 초반 훈련량이 부족하면 3월 열리는 연습경기 투입도 늦어질 수 있다. 2월 이후 입국하는 외국인 선수들은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는 올해도 KBO리그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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