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태화강생태관, 어린 연어 전시

울주군 태화강생태관, 어린 연어 전시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1.01.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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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부터 성장까지 한눈에… 시간당 30명 제한 운영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5월까지 생태관 2층 회귀어류 전시구간에 어린 연어를 전시한다.

부화된 어린연어(울주군 제공)
부화된 어린연어(울주군 제공)

생태관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옹기를 만들어 가져오면 연어 알을 집에서 관찰할 수 있는 연계형 생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러나 군은 여러 사정으로 사전 신청을 못한 관람객을 위해 어린 연어 전시를 기획·진행하게 됐다.

어린 연어는 수정 후 약 30일(8℃ 기준)이 지나면 발안(눈이 생김)이 되고, 60일이 지나면 부화가 시작되며, 부화된 어린 연어는 커다란 영양주머니(난황)를 흡수하면서 점차 어른 연어의 모습으로 변화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연어 난의 발안부터 부화, 성장까지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또한, 태화강생태관은 입장 전 체온점검, 방문기록을 작성하고, 온라인 사전 전시관람 예약을 시간당 30명으로 제한 운영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태화강생태관에서 연어의 성장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는 좋은 기회다. 코로나로 우울한 시기에 가까운 생태관에 방문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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