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일원에 또 다시 대설주의보...제설작업에 총력

부여군 일원에 또 다시 대설주의보...제설작업에 총력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01.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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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설단 제설작업 장면
부여군 제설단 제설작업 장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 일원에 17일 오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8일에는 많은 눈이 내려 부여군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부여군 일원에는 이날 새벽부터 집중적으로 내린 눈으로 이날 오전 8시 기준 부여읍 2.5cm. 외산면 4cm, 홍산면 3cm, 장암면 3cm, 세도면 2cm, 석성면 3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에 군은 전날 오후부터 제설 취약지구인 외산, 양화, 장암면 군도와 농어촌도로 등에 염화칼슘과 제설모래 등을 사전 살포하여 강설에 대비했으며, 부여군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동계 제설 전담부서인 건설과를 중심으로 취약지구 제설 및 점검에 나섰다. 눈이 내리기 시작한 18일 새벽부터는 읍・면 전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에 착수했다.

군은 제설덤프 7대, 굴삭기 1대, 2.5톤 덤프 1대 등의 동원장비와 염화칼슘 21톤, 관계 공무원 등 동원인력 30여명을 투입해 부여읍 시가지 및 위임국도, 지방도, 군도, 응달지역, 교량, 고갯길 등 농어촌 도로 노선에 대한 제설작업에 나섰으며, 16개 읍·면에 편성한 마을 제설단 214명도 동원하여 부여읍 시가지를 비롯 위임 국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마을 안길과 이면 도로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마친 후 결빙(블랙아이스)이 우려되는 교량, 응달지역 등에 제설작업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히며 “일기 예보에 따라 이번 주 안으로 눈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결빙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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