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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아이언맨' 윤성빈, 시즌 첫 레이스에서 동메달
  • 김성은 인턴기자 lchs500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1.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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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지난 15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6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 나선 윤성빈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성은 인턴기자] 시즌 첫 레이스에 나선 '아이언맨' 윤성빈(27·강원도청)이 떨어진 실전 감각에도 불구하고 동메달을 따내며 '최강자'의 품격을 뽐냈다.

윤성빈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0-202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6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 17초 32를 기록해 동메달을 따냈다. 우승은 알렉산더 가스너(2분 16초 85·독일), 은메달은 마르틴스 두쿠르스(2분 16초 86·라트비아)가 차지했다. 

윤성빈은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와 비용 등 문제 때문에 썰매 대표팀이 전반기 대회에 불참하면서 이번 대회에서야 시즌 첫 레이스를 펼쳤다. 윤성빈이 공식 대회에서 트랙을 달린 건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 3∼4차 시기 레이스를 치른 지난해 2월 28일 이후 322일, 11개월 만이다.

윤성빈은 실전감각이 크게 떨어진 상태에 폭설까지 내리는 악조건이었지만 다섯 차례나 월드컵 트랙에서 실전을 소화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스타트에 강한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가장 빠른 4초 78 만에 스타트를 끊으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으나 레이스 중반 이후 주행 기술과 트랙 적응력에 문제를 보이며 공동 5위(1분 8초 61)를 기록했다. 2차 시기에서도 가장 빠른 4초 74 만에 스타트를 마친 윤성빈은,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3번째(1분 8초 7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윤성빈은 경기 후 "늦게나마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시작하는 대회를 괜찮게 마무리해서 만족한다”면서 “이번 시즌은 좋은 성적을 내기보다 경기력을 계속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순조롭게 뗀 윤성빈은 오는 22일 독일 쾨니히스제에서 열리는 월드컵 7차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김지수(27·강원도청)는 2분 18초 77의 기록으로 13위에 자리했고, 유망주 정승기(22·가톨릭관동대)는 1차 시기 25위(1분 10초 28)에 그쳐 상위 20명이 경쟁하는 2차 시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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