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측면 공격수 하승운을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임대했다.
하승운은 지난 2017년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해 이름을 알린 측면 공격수다. 2019년 포항 입단 후 데뷔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에는 전남 드래곤즈에 임대되어 K리그2 무대를 경험했다.
안양에 합류한 하승운은 "FC안양에 합류해 영광이다. 2021시즌 안양이 꼭 승격할 수 있도록 팀에 많은 보탬이 되겠다"라며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 하루 빨리 안양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앞에서 경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빠른 드리블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돌파가 장점인 하승운은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도 능하다. 또한 어시스트 능력이 좋아 측면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하승운은 현재까지 K리그 통산 38경기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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