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U-20 대표 출신 DF 김승우 영입

부산 아이파크, U-20 대표 출신 DF 김승우 영입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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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아이파크로 임대 이적한 김승우 / 부산아이파크)
(사진=부산아이파크로 임대 이적한 김승우 / 부산아이파크)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U-20 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김승우를 임대 영입했다.

14일 부산은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수비수 김승우를 임대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적극적이고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빌드업에 강점을 보이는 김승우의 합류로 부산은 수비진 강화를 꾀하고 있다.

김승우는 "부산에 오게 되어 영광"이라며 "팀이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 더불어 제 목적과 꿈 또한 달성해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 경기를 많이 뛰어 K리그2 베스트11과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 수비수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김승우는 부산의 전술폭을 넓혀 줄 전망이다. 어린 나이에도 팀을 리드하고 조정하는 능력에 자신감을 보인다.

보인고 3학년 재학 당시 주장으로서 3개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승우는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2017 FIFA U-20 월드컵 당시에는 포어리베로로서 포지션을 오가며 수비를 책임졌다.

새로 부산에 합류한 김승우는 현재 팀 동계 훈련에 참가해 강민수와 황준호, 박호영 등과 발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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