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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함' 잡은 킬 이재성, 120분 뛰며 뮌헨 '킬' 앞장
  • 우봉철 인턴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1.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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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일 DFB 포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슈팅하는 홀슈타인 킬 이재성(검은 유니폼) /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무너졌다. 이재성은 연장전까지 모두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4일(한국시간) 2020-2021 독일축구연맹 포칼 32강 홀슈타인 킬과 바이에른 뮌헨 간 경기가 독일 킬 홀슈타인 스타디온에서 열렸다.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킬이 6-5로 승리했다. DFB 포칼 최다 우승팀이 2부리그 팀에게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이날 이재성은 12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뮌헨을 괴롭혔다. 전방과 후방, 측면을 오가며 킬의 공격을 이끌었다. 오프사이드 5개를 기록하긴 했지만 수비 뒷공간을 노린 침투를 계속해서 선보였다. 수비가담도 적극적으로 펼치며 상대 실수를 유도했고 역습상황에서의 공격 연계도 빛났다.

연장 후반에는 갑작스러운 다리 경련에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승부차기에서는 침착한 슛으로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인 마누엘 노이어를 뚫어냈다. 

이재성은 현재 소속팀 킬과의 재계약을 보류한 채 더 큰 무대로의 진출을 노리고 있다. 때문에 유럽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는 이번 경기가 중요했다. 이날 이재성이 보여준 활약상은 1부리그 팀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뮌헨을 잡고 16강에 오른 이재성과 킬은 다음 달 3일, 백승호가 소속된 다름슈타트와 8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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