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조수철 주장 임명…부주장엔 박태홍·박준희

부천FC1995, 조수철 주장 임명…부주장엔 박태홍·박준희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13 15:5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부천FC1995 새 시즌 주장단, 왼쪽부터 박태홍, 조수철, 박준희 / 부천FC1995)
(사진=부천FC1995 새 시즌 주장단, 왼쪽부터 박태홍, 조수철, 박준희 / 부천FC1995)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부천FC1995의 새 시즌 주장단이 결정됐다.

13일 K리그2 부천FC1995는 2021시즌 주장으로 조수철, 부주장에 박태홍과 박준희를 임명했다.

주장 조수철은 지난 2017년 부천 유니폼을 처음 입었다. 팀의 중원을 책임졌으며 군 복귀 후 2019시즌 부천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리그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나서며 핵심임을 입증했다. 이 같은 활약에 조수철은 프로 생활 첫 주장직에 임명되어 새 시즌 부천을 이끌게 됐다.

조수철은 "감독님이 믿어줘서 고맙다. 새로 들어온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이 많다. 고참이지만 먼저 다가가며 즐거운 팀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동료 선수들을 다독이고 칭찬하며 끈끈한 선수만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부천의 부주장은 두 명으로 결정됐다. 박태홍과 박준희 모두 프로 경험이 풍부하고 리더십을 갖췄기에 부천은 선수단을 똘똘 뭉치게 만들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박태홍은 "훈련장에서는 열심히 축구에 집중하고 훈련 후 선수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어린 선수에게 다가가면서 활기찬 선수단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박준희는 "선수들이 축구에 집중하면서도 팀 목표에 맞게 조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주장을 돕겠다"라고 다짐했다.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은 "주장, 부주장 임명을 통해 경기장 안팎으로 밝은 선수단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고참 선수들이 가진 경험과 지혜를 많은 선수들과 공유 하길 바라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시즌을 맞이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