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굴 추가' 대전, 원기종 등 3명 FA로 영입

'새 얼굴 추가' 대전, 원기종 등 3명 FA로 영입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13 15: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한 원기종(왼쪽)과 최익진 / 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한 원기종(왼쪽)과 최익진 / 대전하나시티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3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선수단에 새 얼굴을 추가했다.

13일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은 공격수 원기종과 안상민, 미드필더 최익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세 선수는 모두 자유계약으로 대전 유니폼을 입게 됐다.

원기종은 지난 2018년 서울이랜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20경기에 나서 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원기종은 빠른 발을 활용한 저돌적 돌파가 강점이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대전은 원기종이 특급 조커로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하고 있다.

원기종은 "대전에게도 나에게도 2021시즌은 중요하다. 팀 목표와 개인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 유스팀인 광양제철고 출신 최익진은 2018년 전남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잠재력을 인정 받은 선수다. 좌우 측면 수비부터 공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동량이 왕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익진은 "동계 훈련 기간 동안 감독님, 새로운 동료들과 잘 준비해 시즌 개막 후 팀이 원하는 역할을 100% 수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과 계약한 안상민 / 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과 계약한 안상민 / 대전하나시티즌)

2017년 강원에 입단한 안상민은 내셔널리그 김해시청축구단에 임대되어 2년간 49경기 12득점 10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K3리그 한국철도축구단에서 18경기 5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대전에서 다시 프로 무대 도전을 앞두고 있다.

안상민은 "프로에서 두 번째 도전을 앞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진현과 이현식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강화한 대전은 이변 영입을 통해 전방과 중원에 탄탄함을 더하게 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