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나성은·곽윤호 영입으로 '공수 강화'

수원FC, 나성은·곽윤호 영입으로 '공수 강화'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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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FC에 합류한 나성은(왼쪽)과 곽윤호 / 수원FC)
(사진=수원FC에 합류한 나성은(왼쪽)과 곽윤호 / 수원FC)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수원FC가 공격수 나성은과 수비수 곽윤호를 영입했다.

12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전북현대와 강릉시청축구단에서 각각 나성은(25)과 곽윤호(26)를 영입했음을 알렸다.

지난 2018년 전북 현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나성은은 K리그 통산 4경기 출전을 기록 중이다. 힘있는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이 강점으로 꼽히며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시드니FC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으며 수원FC에 눈도장을 찍었다.

나성은은 "더 많은 경기에 뛰는게 목표"라며 "수원FC의 공격 축구에 녹아들어 팀 승리를 이끄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함께 팀에 합류한 곽윤호는 K리그에 첫 입성하는 늦깎이 신인 선수다. 우석대 출신으로 K3리그 강릉시청 축구단에 입단해 3년간 실전 경험을 쌓았다.

중앙 수비수인 곽윤호는 빠른 속도와 대인 방어가 강점이라는 평이다. 이번 시즌 K리그1로 승격한 수원FC의 수비진에 신선한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곽윤호는 "K리그1에 입성해 자랑스럽다. 아직 상위리그에 입성하지 못한 우리 K3리그 모든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팀 내 포지션 경쟁부터 잘 이겨내는 게 첫 번째 목표"라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나성은과 곽윤호는 수원FC 서귀포 전지훈련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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