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진성성 품은 고민들로 '최고 시청률' 달성

'무엇이든 물어보살' 진성성 품은 고민들로 '최고 시청률' 달성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1.01.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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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잇따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던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AGB닐슨)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연출 장경은) 95회는 평균 가구 시청률 2.442%, 분당 최고 시청률 2.921%를 나타냈다.

이는 2019년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끊임없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이뤄낸 쾌거이자, 두 보살의 B급 감성 고민 상담 프로그램으로 점차 입소문이 난 결과이기에 많은 의미를 갖는다.

매번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유튜브 등 각종 동영상 플랫폼에서 최고 8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연일 높은 화제성과 패러디물을 만들어낸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이제 시청률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월요 예능 대세로 자리 잡은 것.
 
그 동안 방송에서는 '출생신고 없이 살아온 학생', '투렛증후군 환자', '카이스트 출신 농부', '아프리카 오지에서 사고를 겪은 부부' 등 안타깝고 현실적인 일반인들의 사연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산 바 있다. 

특히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이끌고 있는 두 보살, 신통방통 장신 '서장훈'과 만사해결 단신 '이수근'의 진정성이 담긴 조언과 냉철한 현실 분석은 시청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갈등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 사이에서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견인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50만 유튜버 덕자, 먹방 헬스트레이너 핏플리 등 SNS 스타들은 물론 모모랜드, 에이핑크, 김정민, 슈퍼주니어 등 가수들을 비롯해 홍석천, 이지혜, 안재홍 그리고 최근 찐경규로 활약 중인 '예능 신' 이경규까지 화제성 높은 인물들이 즐겨 찾는 대세 예능 프로그램이 되었다.

앞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어떤 다양한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인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제작진은 그간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음 달에 맞이할 '무엇이든 물어보살 100회 특집' 방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KBS N 장경은PD는 "언제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욱 진정성 있는 웃음과 감동으로 시청자에게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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