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미드필더 이현식을 영입했다.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은 12일 강원FC 소속 미드필더 이현식 영입을 마무리했다. 중원에서 폭넓은 활동량이 장점으로 꼽히는 이현식은 볼 소유와 패스, 침투 등에서 강점을 보인다. 대전은 공격수들과 연계 플레이에 능한 이현식을 이용해 다음 시즌 창의적인 공격 패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식은 "새 팀에서 새 도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 시즌 더 강한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목표는 대전의 승격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면 개인적인 목표도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잘 준비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 주겠다"라고 각오했다.
지난 2017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현식은 용인대 재학 당시 팀의 3년 연속 U리그 권역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8년 강원FC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현식은 지난해 부상으로 빠진 이청용의 대체 선수로 생에 첫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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