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3선 소화 가능' MF 장성재 영입

전남, '2·3선 소화 가능' MF 장성재 영입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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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남드래곤즈에 합류한 장성재 / 전남드래곤즈)
(사진=전남드래곤즈에 합류한 장성재 / 전남드래곤즈)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자유계약선수 신분이던 장성재를 영입했다.

12일 전남드래곤즈에 합류한 장성재(26)는 2017년 울산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한 시즌 반 동안 울산에서 활약한 뒤 수원FC로 적을 옮겼다.

수원FC 합류 후 2선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인 장성재는 후반기에만 11경기에 나서며 주전급으로 성장했고, 2019시즌부터 2선과 3선을 오가며 2시즌간 리그 51경기 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장성재는 "지난 시즌 수원FC에서 뛰면서 전남이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다. 그만큼 전력이 좋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팀의 일원으로 도움이 되고 필요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넓은 시야와 창의적 패스가 강점인 장성재는 중원에서의 경기 조율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남은 지난 시즌 약점으로 꼽히던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장성재를 영입했다. 적지 않은 FA 보상금이 발생하는 선수지만, 꼭 필요한 선수를 잡겠다는 전남의 의지가 반영된 영입이었다.

장성재의 K리그 통산 기록은 66경기 1득점 4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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