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후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신임 회장 당선

이종훈 후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신임 회장 당선

  • 기자명 김성은 인턴기자
  • 입력 2021.01.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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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이종훈 후보
(사진=연합뉴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이종훈 후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성은 인턴기자] 이종훈(53)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이 새 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기호 2번 이종훈 후보는 12일 끝난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수 177표 중 86표를 획득해 이순철(51표) SBS 해설위원과 나진균(40표) 전 협회 사무국장을 따돌리고 회장으로 뽑혔다.

이종훈 당선인은 자동차 부품 및 일반 산업용 부품 전문 기업인 DYC 주식회사의 대표이사인 현직 경영인이다. 23대 집행부에서 김응용 현 회장을 보필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협회 재정 지원에 앞장섰고, 이번 선거에서 협회의 재정적·행정적 안정을 우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선거를 처음으로 치렀는데, 어색하고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새삼 느꼈다"며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가장 시급한 일은 통합이라며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의 통합 2기 집행부를 맞아 야구인·비야구인을 구분하지 않고 소통과 중재에 나서 화합의 다리를 놓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또 "협회의 재정 안정을 위해서는 KBO 사무국과 빨리 협의해야 한다"며 "문화체육관광부, KBO가(협회 지원) 예산을 깎는다는 얘기가 많은데, 안정적인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협의에 나서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당선인은 "새로 집행부가 구성되면 잘 상의해서 공약을 하나하나씩 점검해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훈 신임 협회장의 핵심 공약은 전국대회의 안정적 개최를 위한 개최지 및 후원사 장기 확보, 베이스볼5 활성화를 통한 야구, 소프트볼 저변 확대 및 내실화, 국제기구 내 우리나라 위상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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