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임준혁 VS 소사, 최종전 10승 달성 주인공은?

[6일 프리뷰] 임준혁 VS 소사, 최종전 10승 달성 주인공은?

  • 기자명 선수민 기자
  • 입력 2015.10.06 07:2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SEN=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임준혁(31)이 데뷔 후 첫 10승에 도전한다. 아울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핸리 소사(30) 역시 최종전에서 10승을 노린다.

KIA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임준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임준혁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9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이미 한 시즌 개인 최다 승을 훌쩍 넘었으며 마지막 등판에선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에 도전한다.

임준혁은 올 시즌 KIA의 가장 큰 수확 중 하나였다. 양현종-조쉬 스틴슨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선발 자원이 없었던 KIA다. 하지만 임준혁이 9승에 4점 초반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든든한 선발 투수가 됐다. 후반기에는 양현종과 더불어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4경기 등판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팀의 최종전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상황. 동시에 10승도 달려있어 중요한 등판이다.

LG는 외국인 투수 핸리 소사(30)를 최종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소사는 올 시즌 31경기 등판해 9승 1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8을 마크하고 있다. 임준혁과 마찬가지로 1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승을 거둔다면 지난해(10승)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에 성공하게 된다. 아울러 3점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KIA전에선 3경기스 1승 2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강했다.

올 시즌 양 팀 간의 상대 전적에선 LG가 KIA에 8승 7패로 앞서있다. 양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최종전 유종의 미를 노린다. 두 선발 투수의 10승이 달려있다. 또한 KIA는 이날 승리할 경우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최종 순위 6위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 /krsumin@osen.co.kr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