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충북 제천지역의 모든 택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말차단 칸막이가 설치됐다.
11일 제천시에 따르면 교통수단이 코로나19 감염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시민 안전을 위해 639대의 모든 법인·개인택시에 비말차단 칸막이 설치를 지원했다.
투명한 색의 칸막이는 택시 운전석과 승객석 사이에 설치됐다.
제천은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다가 최근 들어 잠잠해진 상태다.
시는 이 칸막이가 운전사와 승객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건도 막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칸막이가 택시 내 감염을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아닌 만큼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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