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이용래가 대구FC에 합류하며 K리그 복귀를 알렸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11일 베테랑 미드필더 이용래(34) 영입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8시즌 태국 1부리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국내 무대를 떠났던 이용래는 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이용래는 "멋진 경기장과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대구로 와서 기쁘고 영광스럽다. 그동안 여러 팀에서 쌓은 경험을 최대한 살려 선배로써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는 이용래 영입이 이번 시즌 K리그1과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팀에 안정감을 더하길 기대 중이다. 경기력 향상 및 팀의 최고참으로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간 연결고리 역할도 해주길 바라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용래는 11일 현재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 중인 대구의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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