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경남FC가 새 시즌을 앞두고 주장에 황일수, 부주장에 백성동을 임명했다.
지난 시즌 설기현 감독 체제하 영입된 황일수와 백성동은 경남 공격 선봉장으로 나서 맹활약을 펼쳤다. 황일수는 21경기에 나서 5득점 5도움을 올렸다. 백성동은 26경기 출전 9득점 2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2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도 수상했다.
새롭게 주장 완장을 찬 황일수는 "이번 시즌이 중요한 시즌인 만큼 선수단과 코치진의 중요한 가교 구실을 잘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성동은 "주장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 이번 시즌 경남이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은 이번 시즌 많은 변화가 생긴 선수단과 코치진의 연결 고리 역할을 이행할 적임자로 황일수와 백성동을 택해 각각 주장과 부주장으로 임명했다.
설기현 감독은 "황일수는 선수단 내 가장 선배로 팀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는 생각에 주장으로 선임했다. 또 백성동이 부주장으로 함께 했을 때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해 임명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새롭게 주장단을 꾸린 경남은 지난 6일부터 통영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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