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에 3-0 완승… 흥국생명 7점차 추격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에 3-0 완승… 흥국생명 7점차 추격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1.10 18:42
  • 수정 2021.01.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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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제공
사진=KOVO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완승했다.

GS칼텍스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전에서 3-0(26-24, 25-23, 25-22)로 승리했다. 

지난 3일 코로나19로 경기가 연기되면서 약 열흘 만의 경기에 나선 GS는 3연승을 이어갔다. 시즌 전적 11승 6패,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1위 흥국생명(승점 38점)을 7점 차로 추격했다. 도로공사는 6승 11패 승점 20점으로 5위를 이어갔다. 

1세트부터 접전 승부가 이어졌다. GS는 20-23, 도로공사에 3점 뒤졌지만 막판 뒤집기로 승리를 따냈다. 러츠가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좁혔고, 이소영이 켈시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1점차로 추격했다. 24-24 동점상황에서는 김유리가 속공을 성공시켰고, 박정아의 공격을 한다혜가 디그한 뒤 이어진 이원정과 러츠의 백어택 호흡이 상대 네트에 꽂히며 1세트를 잡았다. 

도로공사가 2세트에서도 주도권을 잡았지만 역전을 허용했다. 16-19에서 19-19로 동점을 만든 GS칼텍스는 김유리의 서브 득점과 강소휘의 블로킹으로 22-20으로 뒤집었다. 이소영의 마무리로 25-23 승리를 했다. 

GS는 3세트에서 4~5점차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11-5로 일찌감치 앞서갔지만,는 20점 대 진입을 앞두고 추격을 허용했다. 도로공사는 안예림과 하혜진을 투입하며 18-20까지 따라붙었다. GS차상현 감독이 작전 타임 선수들을 불러 다그쳤다. 

23-22에서 도로공사의 블로킹 성공여부를 놓고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판독결과 전새얀의 블로킹 실패로 결정돼 세트포인트가 됐다. 결국 이소영의 마무리로 GS가 3세트 승리를 따냈다.

한편,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22-25 19-25 25-21 25-17 15-11) 역전승을 거뒀다.

장충=차혜미 인턴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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