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GS전 전패, 문정원·전새얀 역할 중요"

[사전인터뷰]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GS전 전패, 문정원·전새얀 역할 중요"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1.10 16:18
  • 수정 2021.01.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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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아카이브
사진=KOVO 아카이브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올 시즌 유난히 GS칼텍스에 약한 것 같다."

10일 장충체육관에서 2020-2021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KIXX·한국도로공사전이 진행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시즌 GS와의 대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김종민 감독은 "시합을 해봐야 아는 거겠지만 유난히 상대에 많이 약한 것 같다. 이고은에 대해 많이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팀마다 측면 자리에 기용하는 선수들이 달라지는데, 김종민 감독은 "전새얀이 들어가나 문정원이 들어가나 크게 차이나는 것은 없다"며 두 선수의 장점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전새얀은 블로킹이나 공격적인 부분에 대해서 나아지는 편이고, 문정원은 리시브나 수비 적인 부분이 나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문정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선수를 상황에 따라 교체하며 쓰고 있다. 문정원의 자신감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 선수들이 자기 자리를 빨리 찾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팅은 전새얀이다. 김종민 감독은 "누가 들어가도 똑같을 것"이라며 "두 선수 중 한 선수가 무너지면 또 다른 한 선수가 메꿔주는걸 생각 중이다. 리시브가 안되면 공격적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전새얀을 좀 더 믿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5위는 도로공사는 4위 KGC인삼공사에 승점 3점, 3위 IBK기업은행에는 승점 4점이 뒤져있다. 오늘 GS와 13일에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경기가 중요해진 도로공사다.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은 많이 올라왔다. 문정원, 전새얀의 자리가 우리팀으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자리다. 리시브 60% 이상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어떤 선수가 부담 없이 버텨주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 나머지 선수들은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충=차혜미 인턴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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