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 강원FC 行 결심 이유는 "팀 스타일 궁금해서"

마사, 강원FC 行 결심 이유는 "팀 스타일 궁금해서"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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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FC가 마사를 영입했다 / 강원FC)
(사진=강원FC가 마사를 영입했다 / 강원FC)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강원FC가 마사를 품었다. 공격적 영입 행보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7일 K리그1 강원FC는 미드필더 이시다 마사토시(26, 이하 마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2 무대를 누빈 마사는 27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올리며 팀 승격에 큰 공을 세웠다.

이날 마사는 입단 소감과 함께 강원 이적을 결심한 계기도 털어놨다. 강원의 스타일이 궁금했기에 직접 경험하고 싶어 강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는 것. 

마사는 "포지션 축구를 하는 강원을 보며 매력을 느꼈다. 강원과 연습경기를 할 때 선수 개개인의 기술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팀의 스타일이 궁금했고 이를 직접 느껴보기 위해 이적을 택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강원이 승리하는 게 당연한 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경험 많은 선수가 아니기에 다른 선수에 비해 모자란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주도하고 싶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4년 일본 교토상가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마사는 2019년 안산 그리너스 입단하며 국내 무대에 등장했다. K리그 이적 첫해부터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24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후반기에는 13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재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마사를 영입한 강원은 최근 윤석영, 황문기, 임창우 등과도 계약에 성공하며 전 포지션에 걸친 선수단 강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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