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도 함께' 성남FC, 김현성·최지묵 재계약

'다음 시즌도 함께' 성남FC, 김현성·최지묵 재계약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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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FC와 재계약을 체결한 최지묵(왼쪽)과 김현성 / 성남FC)
(사진=성남FC와 재계약을 체결한 최지묵(왼쪽)과 김현성 / 성남FC)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성남FC가 김현성, 최지묵과 1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7일 K리그1 성남FC는 베테랑 공격수 김현성(32), 수비수 최지묵(23)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2019년 성남에 둥지를 튼 김현성은 지난 2년간 주전과 교체를 넘나들며 38경기에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는 김현성은 공중볼 경합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또 활동량과 투지가 뛰어나 상대에게 여전히 위협적이다는 평을 받고 있다. K리그 13년 차를 맞는 베테랑인 만큼 선수단에도 노련함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성은 "2021년에도 성남의 검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구단에 고맙다. 코칭스태프가 나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다. 연계 플레이뿐 아니라 공격수로서 득점도 많이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함께 재계약에 합의한 최지묵은 수비수로 지난 시즌 프로 무대를 처음 경험했다.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왼발 측면 수비수라는 희소성과 함께 쓰리백의 한 축도 소화 가능해 멀티 백업 자원으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녔다는 평이다.

최지묵은 "지난 시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올해 더 많은 경기에 나서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며 "어떤 포지션이든 출전하게 된다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성남은 현재 2021 시즌 대비를 위해 제주 서귀포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며 오는 2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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