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설주의보 속 ‘친환경 제설제’ 배부

목포시, 대설주의보 속 ‘친환경 제설제’ 배부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1.07 11: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설제 3544포, 행정복지센터와 소방서 배부…시민의 안전 생활불편 최소화, 제설 사각지대 해소, 자발적 제설작업 기대

목포시 용당동 웰빙공원의 눈쌓인 모습
목포시 용당동 웰빙공원의 눈쌓인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지역에 대설 주의보가가 내린 가운데 목포시는 지난 6일일 대설에 사전 대비하기 위한 친환경 제설제를 배부했다.

목포시의 친환경 제설제 배부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며, 지난해 12월 2차례에 이어, 지난 6일 제설제 3544포를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소방서에 배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기상상황에 따라 제설제를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폭설시 교차로, 경사로 등 주요 결빙구간은 제설작업을 실시하지만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도로는 주민들의 제설 참여가 절실하다.

현재 목포시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가 실시되고 있지만 그늘이나 고갯길 등은 제설제가 아니면 쌓인 눈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목포시 김현종 안전총괄과장은 “친환경 제설제 배부가 제설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겨울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설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가동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문자, 재난문자전광판(5개소), 마을방송(32개소) 등을 활용해 대설특보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또 광고물 게시대, 동 행정복지센터, 육교 등에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홍보하는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대설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