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 이스칸데로프, 성남 훈련 합류

'자가격리 해제' 이스칸데로프, 성남 훈련 합류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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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FC 이스칸데로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성남FC 이스칸데로프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성남FC 외국인 공격수 이스칸데로프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훈련에 합류한다.

K리그1 성남FC는 7일 공격수 잠시드 이스칸데로프의 훈련 복귀를 알렸다. 이스칸데로프의 합류로 성남은 더욱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이스칸데로프는 시즌 종료 후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 소집되어 A매치 일정을 소화했고 결혼식을 올리는 등 개인 휴가를 즐긴 뒤 지난달 22일에 귀국했다. 이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동료들이 있는 훈련장으로 합류하게 됐다.

이스칸데로프는 "지난 시즌 출전에 비해 기여도 면에서 아쉬웠다. 비시즌 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1년 차 때 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프로 데뷔 후 성남에서 첫 해외 리그 무대를 경험한 이스칸데로프는 몸싸움을 즐기는 K리그의 거친 스타일에 애를 먹기도 했다. 이후 적응을 마친 뒤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로운 킥과 창의적인 전진 패스로 상대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동료들이 훈련 중인 제주도로 향한 이스칸데로프는 지난 시즌 팀 내 플레이메이커로 뛰며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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