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 꼭 가보아야 할 관광명소 12선는 어디?

터키 여행, 꼭 가보아야 할 관광명소 12선는 어디?

  • 기자명 강필주 기자
  • 입력 2015.10.06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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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전세계 97개국의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캐나다의 온라인 여행정보사이트 플래닛웨어(Planet Ware, http://www.planetware.com/)가 터키의 매력적인 관광지 12곳을 선정했다.

플래닛웨어는 지난 1999년부터 관광명소 POI 지수(Points Of Interest)를 만들어 공식적으로 관광지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사이트이다. 산정된 지수를 바탕으로 각 국에 매력적인 명소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여행 가이드 팁도 제공하고 있다.

터키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로는 아야소피아(Aya Sofya), 에페수스(Ephesus), 카파도키아(Cappadocia), 톱카프궁전(Topkapı Palace), 파묵칼레(Pamukkale), 수멜라 수도원(Sumela Monastery), 넴룻 산(Mount Nemrut), 아니(Ani), 아스펜도스(Aspendos), 지중해 요트 크루징(Yacht cruising on the Mediterranean), 페르가몬(Pergamum), 욀루데니즈(?l?deniz)로 총 12곳이 선정됐다.

'아야소피아'와 '톱카프궁전'은 이스탄불의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아야소피아는 현재 남아있는 비잔티움 건축의 대표작이며, 톱카프궁전은 오스만 제국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떠오르는 휴양지 안탈랴 지역으로 이동하면, 보드룸과 페티예에서 지중해 요트 크루징을 '욀루데니즈'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아스펜도스'에서는 가장 잘 보존된 로마시대의 원형극장을 볼 수 있고, 그리스-로마 시대의 유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페르가몬'에서는 고대시대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곳도 함께 선정되었다. 최근 등재된 '에페수스'는 성모 마리아가 생애 마지막을 지낸 곳으로 알려진 성지이며, '넴룻' 산 정상에는 콤마게네 왕국의 유적지가 있는데 이는 1987년에 등재되었다.

그 밖에도 초현실적인 전경과 함께 열기구투어를 할 수 있는 '카파도키아', '목화 성'이라는 뜻으로 온천수가 흐르는 '파묵칼레', 산 절벽의 동굴 안에 건설 된 '수멜라 수도원', 아르메니아의 옛 수도였지만 지금은 버려진 도시 '아니'까지 천혜의 자연환경과 방대한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터키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총 약 25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을 했으며, 2015년 8월 통계에 따르면 터키 내 외국인 방문자가 가장 많은 곳은 안탈랴(Antalya)로 약 188만명이 방문해 36%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이스탄불(Istanbul)이 약 26%로 약 133만명이 방문했다.

한편 한국서 이스탄불까지는 비행기로 12시간이 소요되며, 터키항공(주 11회), 대한항공(주 5회), 아시아나 항공(주 5회) 등이 직항 편을 취항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카파도키아 /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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