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영입한 강원FC, GK 4인 체재 완성

김정호 영입한 강원FC, GK 4인 체재 완성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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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FC에 합류한 김정호 / 강원FC)
(사진=강원FC에 합류한 김정호 / 강원FC)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강원FC가 김정호를 영입하며 골키퍼 라인에 새 얼굴을 추가했다.

K리그1 강원FC는 7일 부산 아이파크 소속 골키퍼 김정호(23)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강원은 이범수(31)를 비롯해 이광연(22)과 권재범(20) 등 골키퍼 4인 체재를 완성시켰다. 

이범수를 제외하면 강원의 골키퍼들은 모두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이다. 때문에 김정호의 합류로 골키퍼 포지션에서 긍정적인 경쟁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김정호는 "강원FC라는 팀을 높이 평가했다. 선수들끼리 축구를 즐기며 재밌게 하는 모습이 프로 같다고 느껴졌다"라며 "아직은 어리기에 배울게 많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보기에 매년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FC에 합류한 김정호는 김승안 GK 코치와 재회하게 됐다. 고등학생 시절 김승안 코치의 지도를 받아 U-18 챔피언십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김승안 코치는 "여유와 배짱, 안정감을 갖췄다. 경기 출전 시 충분히 제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이번 시즌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평했다.

김정호는 2017년 개성고등학교 졸업 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민첩성과 공중볼, 빌드업이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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