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미국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아자동차, 미국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1.01.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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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기아자동차는 K5, 쏘렌토 등 2개 제품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 ‘2020 굿디자인 어워드(2020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K5
기아자동차 K5

2019년 12월 출시된 3세대 K5는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문 ‘타이거 노즈(Tiger Nose)’ 라디에이터 그릴, 심장 박동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그래픽의 주간주행등과 리어 콤비램프로 과감하게 연출한 외장 디자인과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 등 미래지향적이고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실내를 갖췄다.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는 이전 모델들이 보여준 고유의 강인한 디자인 헤리티지를 성공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함께 담아낸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기존 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완전히 탈피했다.

외장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를 하나로 연결한 ‘타이거 노즈(Tiger Nose)’를 통해 강인하고 와이드한 인상을 연출하며 실내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신비한 느낌의 조명으로 실내 공간을 꾸미는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 등을 통해 기존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세련된 감성을 구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아자동차는 디자인 정체성 아래 개별 제품의 특성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행복과 이동의 자유를 위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과 유럽 건축ᆞ예술ᆞ디자인ᆞ도시 연구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1950년 시작돼 2020년으로 70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그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2020 굿디자인 어워드는 전세계 48개국에서 출품된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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