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청년SW아카데미’ 3기 수료… 62% 취업율 달성

‘삼성청년SW아카데미’ 3기 수료… 62% 취업율 달성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1.01.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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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진행... 현장수업 수준의 높은 교육 성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3기 수료식을 열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의 교육생들이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의 교육생들이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서울·대전·광주·구미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400여명이 온라인으로 수료식에 참여했다. 비대면 수료식 현장에서는 수료생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서로 격려했다.

 지난해 1월부터 교육에 들어간 3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교육 여건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1년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온라인 수업 인프라를 신속하게 갖췄다. 교육생에게 고사양 노트북과 실습을 위한 키트도 배송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현장 수업 수준의 교육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의 삼성리서치와 협업해 오픈소스 개발 프로젝트를 실시했고, 이 중 우수 과제로 선정된 2개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콘퍼런스인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에서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삼성이 지난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고 있다.

영상을 통해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은 “더 많은 청년들이 혁신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사업(K-Digital Training)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최윤호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일상에서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소프트웨어가 더욱 각광받는 시대가 됐다”며 “개발자로서 확신과 비전을 갖고 앞으로의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3기까지 1623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1009명이 취업해 62%의 취업률을 보였다.

올 7월에 입과 해 내년 6월 수료 예정인 4기 500명 가운데서도 이미 91명이 교육 6개월여 만에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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