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도전' 안양KGC, 양희종 공백 어떻게 메꿀까

'2연승 도전' 안양KGC, 양희종 공백 어떻게 메꿀까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04 11:4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지난 3일 LG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KGC 양희종 / KBL)
(사진=지난 3일 LG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KGC 양희종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안양KGC가 2연승 도전 길목에서 서울 SK를 만난다. 부상으로 이탈한 양희종의 공백을 어떻게 메꾸느냐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일 안양KGC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서울SK 전을 치른다. 앞서 치러진 창원LG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낸 KGC의 목표는 2연승 도전과 2위 굳히기다.

연패 탈출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GC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양희종이 LG전을 치르던 중 발목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갔기 때문. 경기 후 김승기 KGC 감독이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라고 언급했기에 양희종의 SK전 출전은 힘들어 보인다.

KGC는 양희종의 공백을 전성현과 신인 한승희로 메꿀 것으로 보인다. 전성현의 경우 지난 LG전 1쿼터 중반 교체 출전해 3점포를 연달아 터트리는 등 8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29분 12초를 뛰며 14득점을 기록했고 3점슛은 8번 시도해 4개를 넣었다. 주도권을 챙기는 한 방을 보여줬기에 SK전 선발이 예상된다. 1분 47초 밖에 뛰지 못했던 한승희의 출전 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2위인 KGC는 SK에 승리할 시, 선두 KCC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힐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