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반등을 꿈꾸는 원주 DB의 새 용병 얀테 메이튼이 출전 가능 상태가 됐다.
29일 한국프로농구연맹(이하 KBL)은 원주 DB 소속 외국인 선수 얀테 메이튼의 선수 등록을 공시했다. 이로써 메이튼은 당장 이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T와의 3라운드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DB가 메이튼을 바로 투입시킬지는 미지수다. 지난 25일 2주간의 시설 격리가 해제된 메이튼이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몸 상태를 끌어올렸을지가 관건이다.
앞서 DB는 타이릭 존스의 대체자로 메이튼을 영입한 바 있다. 1996년 생으로 올해 24세인 메이튼은 신장 200cm, 몸무게 108kg의 탄탄한 신체를 자랑한다. 포지션은 포워드이며 등번호는 17번을 배정 받았다.
한편 DB는 지난 27일 서울 삼성에게 패하며 3연패를 기록 중이다. 더불어 이번 시즌 24경기 6승 18패로 순위표 최하단에 자리 잡고 있다. DB가 새 얼굴 메이튼과 함께 반격의 서막을 올릴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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