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의 부활' 오세근, "쉬는 동안 농구 생각만 했다"

'라이온킹의 부활' 오세근, "쉬는 동안 농구 생각만 했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2.0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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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오세근이 휴식기 후 첫 출전한 경기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안양 KGC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83-68로 승리했다. KGC는 3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세근은 25분 9초를 뛰면서 19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오세근은 "휴식기 전부터 3경기를 안 뛰었다. 휴식기 동안 농구 생각만 했다. 스스로 부족한 것도 생각하고 감독님이 원하시는 것도 생각했다. 팀의 방향성도 바라봤다. 감독님이 뛰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뛰면서 재도나 준형이가 찬스를 잘 봐줬다. 개인적인 득점도 많아졌다. 전체적으로 가드진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다보니까 잘 풀렸다. 수비에서도 나쁘지 않았다. 많이 부족하지만 오랜 만에 경기를 뛴 것을 보면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세근은 "그동안 몸상태는 비슷했다. 휴식기에도 운동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했다. 엄청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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