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에이스' 박지현, WKBL 2라운드 MVP...MIP는 김진희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지현, WKBL 2라운드 MVP...MIP는 김진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2.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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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박지현이 통산 첫 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매 경기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며 우리은행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WKBL은 8일일 보도자료를 통해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를 발표했다. 라운드 MVP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다. 박지현은 총 투표 수 82표 중 75표를 획득했다. 김소니아가 6표, 박지수가 1표를 얻어 뒤를 이었다.

박지현은 2라운드 5경기 평균 39분 25초를 뛰면서 22.4득점 13.0리바운드 4.2어시스트 2.0스틸 1.8블록을 기록했다.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박지현은 줄곧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달 28일 하나원큐전에서는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29점) 및 리바운드(16리바운드)를 달성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활약에 힘입어 2라운드 4승 1패를 기록 했다. 

WBK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되는 2라운드 MIP에는 우리은행 김진희가 선정됐다. 김진희는 총 투표 수 33표 중 19표를 얻으며 개인 통산 첫 번째 라운드 MIP에 선정됐다. 신지현(10표), 윤예빈(2표), 김나연, 김아름(이상 1표)이 뒤를 이었다.

김진희는 1라운드 5경기 평균 36분 42초를 뛰면서 7.2득점 3.4리바운드 6.6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김진희는 박혜진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주전 포인트가드로 올라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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