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빛낸 손흥민, ESPN 선정 포워드 부문 7위

2020년을 빛낸 손흥민, ESPN 선정 포워드 부문 7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2.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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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손흥민이 2년 연속 'ESPN' 선정 FC10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2020년 연말을 맞이해 올해 최고의 선수와 감독의 랭킹을 정하는 'FC100'을 발표했다. 'ESPN'은 "감독과 함께 선수들도 골키퍼부터 스트라이커까지 포지션별 톱 10을 선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핫스퍼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손흥민도 당연히 선정됐다. 손흥민은 2020년을 빛낸 포워드 톱10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는 윙어에 이름을 올렸다면, 올해는 공격수에 랭크된 것이 차이점이다. 지난해에는 윙어 부문 5위에 뽑혔다.

'ESPN'은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이 매체는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가장 성장한 선수 한 명을 뽑는다면 단연 손흥민이다. 지난해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 손흥민과 그의 파트너 해리 케인을 막는 것은 불가능했다. 손흥민이 케인에게 어시스트를 하지 않으면, 케인이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했다. 둘의 케미는 대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ESPN'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막 두 번째 주에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번리전에서는 상대 팀 6명을 따돌리는 질주 끝에 골을 터뜨렸다. 팬들은 손흥민의 활약에 열광했다. 이 득점으로 푸슈카시상 후보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워드 부문 1위는 2년 연속 리오넬 메시의 차지였다. 2위는 '프랑스 신성' 킬리안 음바페가 됐다.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위에 위치했다. 

손흥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은 스트라이커 부문 2위에 올랐다. 스트라이커 부문 1위는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차지했다. 

2020년 최고의 감독은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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