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12.02 14:1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키움은 2일 오전 요키시와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90만불에 2021시즌 계약을 맺었다. 2019시즌 처음 한국 무대에 데뷔한 요키시는 올 시즌에 이어 내년시즌까지 3년 연속 키움과 함께하게 됐다.

요키시는 통산 2시즌 동안 57경기에 나와 25승 16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12승 7패 평균자책점 2.14를 달성,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평균자책점 리그 1위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요키시는 계약 직후 “키움과 2021시즌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올 시즌 팬들이 보내주신 많은 응원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이전과 달리 어려운 시즌을 보냈지만 그럼에도 평균자책점 1위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뜻깊은 시즌을 만들었다”고 올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하지만 팀 성적에 대한 아쉬움이 매우 크다. 오프시즌 기간 준비를 잘해서 내년 시즌에는 팀과 나 자신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내년 시즌 각오를 밝혔다.

키움은 브리검, 러셀이 떠난 자리를 채워줄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끝낼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