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박지수가 있는 KB스타즈는 대단했다.
KB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71-66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개막 2연패 뒤 7연승을 달리며 극적인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 다.
외국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KB스타즈의 선전은 예상된 결과. 하지만 KB스타즈는 생각보다 아쉬웠다. 박지수의 활약에도 외곽이 침묵을 지키며 원하는 만큼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박지수를 중심으로 단단한 흐름을 이어가며 반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도 마찬가지. KB스타즈는 전반까지 아쉬움을 겪었지만 3쿼터부터 시작된 상황을 이어갔다.
이어 최희진과 김민정의 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진 박지수의 3점 플레이로 리드를 잡았다.
박지수의 골밑 집중력과 외곽 화력을 더해진 KB스타즈는 7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상대의 약점 공략에 고전을 하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흐름을 잡았다.
박지수를 앞세운 KB스타즈는 7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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