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20-2021시즌 프리시즌 일정 확정...코로나19 메뉴얼도 정해

NBA, 2020-2021시즌 프리시즌 일정 확정...코로나19 메뉴얼도 정해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1.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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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NBA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일정 및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정햇다.

NBA 2020-2021시즌은 한국시간으로 12월 23일에 개막하며 팀당 72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합의했다. NBA 사무국에 따르면  시즌 개막에 앞서 12월 12일부터 프리시즌이 시작된다. 총 49경기가 진행되며 팀별 최소 2경기, 많게는 4경기까지 치르는 일정이다. 

프리시즌 첫 경기는 LA 레이커스와 LA 레이커스의 'LA 더비'가 열린다. 13일에는 루카 돈치치와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새 시즌 홈 경기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치르기로 한 토론토 랩터스는 19일 마이애미 히트소 새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NBA는 정규시즌 전반기(12월 23일∼2021년 3월 5일) 일정을 먼저 발표하고, 후반기(2021년 3월 12일∼5월 16일) 일정은 전반기 후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길 때를 대비해 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NBA 사무국은 코로나19 가이드 라인도 이어 발표했다. 'ESPN'에 따르면 NBA 2020-2021시즌 건강·안전 프로토콜은 134페이지에 이른다. 'ESPN'은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리그를 중단할 것인지는 기술되어 있지 않다. 다만 한 명 또는 소규모의 발생, 예측 가능한 수의 코로나19 확진이 나올 경우 리그를 중단하거나 취소할 필요는 없다고 나와 있다"고 보도했다. 

소규모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거나 감염 경로의 추적이 가능할 경우에는 리그 중단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증상 여부에 상관없이 최소 10일간 연습에 참여할 수 없다. 10일이 지난 뒤 이틀은 개인 훈련을 해야 하고 이후 음성이 확인돼야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다.

따라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최소 12일이 지나야 다시 코트로 돌아오게 된다.

경기 일정 소화를 위한 홈, 원정 이동 시 최대 인원은 45명으로 제한했고 이 중 선수는 최대 17명까지 포함할 수 있다. 무관중 여부는 각 팀 마다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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