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박우량군수, 군의회 시정연설, 내년 군정운영 방향 제시

신안군 박우량군수, 군의회 시정연설, 내년 군정운영 방향 제시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11.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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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둘째, 셋째 오직 ‘주민소득창출’… 혁신적인 설계와 투자로 기반 마련, 군민 행복위해 최선

박우량 신안군수가 25일 제292회 신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하는 시정연설을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가 25일 제292회 신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하는 시정연설을 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은 2020년 군정 목표를 ‘주민들의 소득창출’에 두고 군정운영에 총력을 펼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25일 신안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의 군정성과와 내년도 군정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박군수는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첫째도 소득, 둘째도 소득, 셋째도 소득이라고 강조하면서 군정의 최우선 목표를 소득창출에 두었지만 아직은 우리가 만족하기에 조금 부족 하다”고 전제한 뒤 “고향에 계신 분들은 좀 더 편안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고향을 떠난 분들은 소득이 있어 되돌아 올 수 있는 기회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군수는 내년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별 군정운영방향으로, 군민들 소득을 높이는 각종시책 추진, 백년을 내다보는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 ,1도(島)1뮤지엄사업 추진,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해양 문화예술 관광메카로 발전, 삶의질과 행복지수가 높은 따뜻한 주민복지 실현, 주요 지역개발 기반사업 지속 추진,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숙박과 식당 등 편의시설 보완명문교육 육성, 늘 푸른 행태환경 조성, 군민과 함께하는 지방행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내년도 보통교부세가 147억 삭감되는 등 가용재원이 올해보다 570억 감소되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총 5837억 원(일반회계 5611억 원, 특별회계 226억 원) 규모로 예산을 편성해서 군의회에 제출했다.

박우량 군수는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군민들의 입장에서 실천하는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일처리로 군민이 만족하고 행복해 할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우량군수는 지난해의 업적을 섬마다 지닌 천혜의 지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혁신적인 설계와 투자를 한 결과 최고의 언택트 관광지로 탄생했다고 꼽았다. 또, 1도(島)1뮤지엄사업, 울창한 숲과 사계절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운 섬을 만드는 사업, 작은섬에 멋진 스토리를 입히는 사업 등 군민들의 소득과 연결되는 사업들을 중요 업적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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