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트리플크라운' KB손해보험, 삼성화재에 풀세트 끝 승리

'케이타 트리플크라운' KB손해보험, 삼성화재에 풀세트 끝 승리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11.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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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B손해보험이 노우모리 케이타의 트리플크라운을 앞세워 1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25일 의정부체육관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2(25-14, 23-25, 22-25, 25-21, 15-12)로 이겼다. 8승2패(승점 22)가 된 KB손해보험은 OK금융그룹(8승 1패, 승점 21)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2승8패(승점 11)로 4위에 자리했다.

케이타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는 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6개 포함 42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공격 성공률은 57.14%. 자신의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이었다. 이어 김정호도 24점, 공격 성공률 76% 활약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바르텍이 31점, 신장호가 17점을 기록했지만 리시브 난조로 무너졌다.

1세트는 케이타와 김정호를 앞세운 KB손해보험이 손쉽게 가져갔다. 하지만 2,3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KB손해보험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케이타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승부는 5세트. KB손해보험은 9-8에서 케이타의 스파이크와 정동근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렸다. 14-12에선 케이타가 백어택으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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