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나성은 결승골' 전북, 시드니에 1-0 승리...ACL 첫 승

'신예 나성은 결승골' 전북, 시드니에 1-0 승리...ACL 첫 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1.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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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전북이 4경기 만에 ACL 첫 승을 기록했다. 신예 나성은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북 현대는 25일(한국시간) 카타드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FC와의 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 예선 H조 4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1승 1무 2패(승점 4점)가 되며 16강 희망을 살렸다.

K리그1과 FA컵 우승 이후 ACL에 나섰던 전북은 부상으로 인해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대표팀에 다녀온 이주용과 순준호도 코로나19 우려로 인해 한국으로 향했다. 

이날 전북은 평소에 사용하던 포백 대신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그리고 나성은을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했다. 나성은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전반 44분 구스타보와 패스를 주고 받은 나성은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주전들이 대거 빠져 답답했던 전북의 공격을 뚫어주는 시원한 한 방이었다. 오랜만에 경기를 많이 뛴 나성은 후반 18분 경련으로 교체 됐다. 

이후 전북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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