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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9명' KBO, 2021 FA 자격 선수 공시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11.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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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2021년 FA 자격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KBO는 25일 2021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이번에 자격을 얻은 선수는 총 25명이다. 이 중 신규자격을 얻은 선수가 13명, 재자격 선수는 9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3명이다.

구단별로는 두산이 9명으로 가장 많고, SK가 4명, LG, KIA가 3명, 롯데, 삼성이 2명, 키움, KT가 1명씩이다. NC와 한화는 대상 선수가 없다. 특히 두산은 힘겨운 스토브리그를 예고했다. 모기업의 재정 악화로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미 많은 코치가 팀을 떠나거나 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FA 자격도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9명이 획득했다. 대부분이 그동안 왕조를 이끌었던 주축선수다. 두산 출신 선수들은 타 구단의 주요 타깃이 될 전망이다.

FA 등급 별로는 A등급이 8명, B등급이 13명, C등급은 4명이다. FA 승인 신청을 한 선수가 원 소속구단 외 다른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한 경우 원 소속구단은 해당 선수의 등급에 따라 체결한 구단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006년 정규시즌 이후 최초로 현역선수로 등록한 선수에 대해서는 1군 등록일수로만 FA 자격 년 수를 산출한다. FA 자격은 정규시즌 현역선수 등록일수가 145일 이상(단 2005년까지는 150일)인 시즌이 9시즌에 도달한 경우 취득할 수 있다. 2006년 이전에 입단한 선수에 한해서는 타자의 경우 당해 정규시즌 총 경기 수의 3분의 2 이상 출전, 투수는 규정투구횟수(정규시즌 총 경기수X1이닝)의 2/3이상을 투구한 시즌이 9시즌에 도달한 경우에도 취득할 수 있다.

단,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선수(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4년간 대학 선수로 등록된 선수)는 위 조건이 8시즌에 도달하면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2021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11월 2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1월 28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11월 29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 2021년 FA 자격 선수 명단

두산: 권혁, 유희관, 이용찬, 장원준(이상 투수),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이상 내야수), 정수빈(외야수)

kt: 유원상(투수)

LG: 차우찬(투수), 김용의(내야수), 김현수(외야수)

키움: 김상수(투수)

KIA: 양현종(투수), 나주환(내야수), 최형우(외야수)

롯데: 장원삼(투수), 이대호(내야수)

삼성: 우규민(투수), 이원석(내야수)

SK: 김세현, 박희수(투수), 김성현, 윤석민(이상 내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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