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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택진 구단주 "만화 같은 일 벌어졌다"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11.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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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 다이노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NC 다이노스 구단주 김택진 대표가 첫 우승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김택진 대표는 우승 후 열린 축승회에서 “만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KBO리그에서 9번째로 출발한 우리 구단이 창단 9년 만에 우승을 이뤄냈다. 우승의 날을 만들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6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4-2로 승리했다.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이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의 순간 김택진 대표도 함께 했다. 김 대표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매 경기 출근 도장을 찍으며 야구단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택진이 형'이라는 친근한 별명으로 불리는 김 대표는 이전부터 야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창단 과정서부터 적극적으로 관여했고 이후 매 시즌 기회가 될 때마다 홈구장을 방문했다. 올해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뒀을 때도 선수단과 동행했다. 우승의 순간 늘 선수들과 함께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선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특별 제작한 집행검을 선수단에 선사해 잊지 못할 세레머니를 만들었다. 이 세레머니는 국내는 물론 외신들의 눈길을 끌었다. NC 선수단은 우승 직후 마운드에 옹기종기 모여 ‘집행검’을 들어 올리는 세레머니를 펼쳤다. 집행검은 NC의 모기업인 엔씨소프트의 게임 리니지를 대표하는 무기다. NC는 “한국시리즈 콘셉트로 삼총사의 유명 문구 ‘All for One, One for All’을 활용했다”라며 “선수단이 검을 활용한 우승 세리머니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외신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MLB닷컴은 "NC 다이노스의 모기업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 회사다. NC소프트는 우승을 차지한 구단에 집행검 모형을 선물했다"며 "선수들은 마치 비디오게임에서 마지막 상대를 물리치고서 검을 빼앗는 장면 같았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김 대표를 헹가래치며 고마움을 전했고 김 구단주도 '승리의 V 세리머니'를 그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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