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교체' 신트트라위던, 뢰번과 2-2 무승부

'이승우 교체' 신트트라위던, 뢰번과 2-2 무승부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11.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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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트트라위던 SNS)
(사진=신트트라위던 SNS)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뛰는 이승우(23, 신트트라위던)가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4일(한국시간) 벨기에 뢰번의 덴 드리프에서 열린 OH 뤼벤과 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12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3경기 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신트트라위던은 2승 4무 6패(승점10)로 18팀 중 16위에 그쳤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27분 두켄스 네이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전반 45분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28분에는 조슈아 에피아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동점골을 노리던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39분 네이존이 다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42분 스즈키 유마를 대신해 이승우, 조나탄 부아투 등을 넣으면서 역전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승우는 이날도 벤치를 지켰다. 앞선 2경기에서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시즌 초반과는 다른 행보. 지난 시즌 4경기 출전에 그쳤던 이승우는 올 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부터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최근 3경기에서 이승우가 출전한 시간을 모두 합하면 17분이 전부다. 다시 주전을 빼앗기 위해서는 돌파력과 번뜩이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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