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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드래프트] '차민석 지명한' 이상민 감독, "세계 농구가 지향하는 포지션"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11.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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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고민 끝 이상민 감독의 선택은 차민석이었다.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10개 구단 사령탑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장감 속에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20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이상민 감독은 차민석을 호명했다. 차민석은 고졸 루키로는 처음으로 1순위가 됐다. 이상민 감독은 "고민을 많이 했다. 차민석, 박지원, 이우석을 두고 고민했다. 세 명의 포지션이 다르다. 가드, 스트레치 빅맨, 2~3번이다. 마음같으면 다 고르고 싶었다. 큰 신장에 스피드, 운동 신경을 생각했다. 한국 농구를 넘어 세계적인 농구가 지향하는 포지션이라 생각했다"라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드래프트에 앞서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차민석은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이상민 감독은 "아무래도 트라이아웃을 의식했다. 고등학교 때는 3점슛 시도가 없었는데 오늘은 자기의 모습을 어필했다. 슛폼이 나쁘지 않다. 슛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연습을 통해서 타이밍과 감각을 다듬으면 더 좋을 것 같다. 4번, 3.5번으로 활용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수비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이 감독은 "고등학교 농구가 코로나19로 안열려서 잘 모르겠다. 오늘 보니까 수비는 나쁘지 않다. 팀에 와서 지켜봐야 한다. 대학을 거르고 바로 왔기 떄문에 테스트를 해보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차민석을 두고 평가는 엇갈린다. 마찬가지로 고졸 루키인 송교창과 비교를 하기도 한다. 이상민 감독은 "그정도까지 되면 좋다. 하지만 주변의 평가가 그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교창이는 빠르게 성장을 했고 자리를 잡았다. 민석이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교창이 보다 부족한 것 같지만 그래도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자질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올 시즌부터 차민석의 출전을 기대해도 될까. 이 감독은 "체크를 해봐야 한다. 아무래도 경기 감각은 떨어져있을 것 이다. 코로나19로 훈련도 많이 못했다. 경기 감각은 팀에 합류 후 출전을 논의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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