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북항 ‘활어위판장’ 추가  신설한다. 

목포시, 북항 ‘활어위판장’ 추가  신설한다.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11.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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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한 위판 물량 처리…어업인 편의성 확보, 어민 소득 증대 기여

목포시가 최근 활여위판 물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편의를 위해 북항에 새로운 활어위판장을 신설한다.
목포시가 최근 활여위판 물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편의를 위해 북항에 새로운 활어위판장을 신설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시가 북항에 새로운 활어위판장을 신설, 지역 활어위판과 유통으로 지역어민들의 소득증대 및 지역 수산업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목포시는 최근 급증한 위판물량의 처리를 위해 현 활어위판장 바로 옆 부지에 총 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173㎡규모의 활어위판장을 신축한다. 

최근 타 지역보다 높은 활어 위판가격에 따라 서남부 지역의 낙지 등 주요 활어가 목포 활어위판장으로 유입되어 수조 밖 공간까지 가득 채워진 상태로 위판이 이뤄지며 새로운 활어위판장 신축이 긴급한 실정이었다. 

이번 활어위판장이 신축되면 사매매를 통해 타 지역으로 유통되고 있는 활어를 목포 수협 위판장에서 수매하고 수산물을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해 유통체계 개선은 물론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내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까지 건축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전남도와 목포시의 지원으로 목포수협이 하게 된다. 

현재 북항 활어회플라자 내에 있는 활어위판장은 목포시가 2012년도에 개설하여 목포수협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김종식시장은 “앞으로도 어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불편함이 없이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9월 해양수산부의 ‘019년 수산시장시설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어획물 자동화선별기 6대를 설치했다. 또한, 총 사업비 379억 원이 투입되는 북항 수협이전 사업을 지원하며 선어위판장과 새우젓위판장, 중도매인사무실, 제빙·냉동·냉장 창고, 유류공급 시설이 마련되어 어선이 이동하지 않고 한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공급받게 되는 원스톱처리 위판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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