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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3-0 완파...천안 원정 첫 셧아웃 승리
  • 이상민 기자 (천안)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11.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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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B손해보험이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를 아끼며 완승을 거뒀다.

KB손해보험은 2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4, 34-32)으로 완파했다. 승점 3점을 따낸 KB손해보험은 1위 OK금융그룹(승점 21)을 바짝 쫓았다. 시즌 성적은 7승 2패(승점 20). 반면 현대캐피탈은 6연패에 빠지며 3승 7패(승점 8) 6위를 유지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공격 비중을 줄이고 국내 선수의 점유율을 높였다. 케이타 18점을 기록했고 이어 김동민(10점), 김정호(9점) 김홍정(8점)이 뒤를 이었다.  

1세트 KB손해보험은 황택의의 서브 타임 때 점수를 4점차로 벌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김홍정, 김동민, 박진우가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16-13을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김명관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김정호-김동민’ 삼각편대가 차례로 점수를 쌓으며 1세트를 마무리 했다.

2세트는 KB손해보험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국내 선수들이 활약했다. 측면에선 김정호와 김동민, 중앙에선 김홍정과 박진우가 힘을 보탰다. 에이스 케이타는 공격 빈도를 줄이며 체력을 비축했다. 어느 새 KB손해보험은 20-12까지 달아났다. 이후 현대캐피탈의 연이은 범실과 김정호의 오픈으로 세트 포인트가 됐고 케이타의 득점으로 세트를 끝냈다.

3세트 현대캐피탈은 힘을 냈다. 높이가 살아나며 KB손해보험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다우디도 공격을 이어나가며 9-3으로 리드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서며 18-19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상대 리시브가 불안한 틈을 타 김홍정의 다이렉트 킬로 20-20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범실로 22-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이 다시 동점을 만들며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30점이 넘도록 이어진 듀스에선 김정호와 황택의의 득점으로 KB손해보험이 천안 원정 첫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천안=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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