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개천용' 권동호, 10년 내공 빛났다…'신스틸러' 등극

'날아라개천용' 권동호, 10년 내공 빛났다…'신스틸러' 등극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11.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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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날아라개천용'
사진=SBS '날아라개천용'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배우 권동호가 '날아라개천용' 이철규 역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20일 밤 방송한 SBS '날아라개천용'에서 다은슈퍼살인사건 다른 진범 3인조와 다르게 수년간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온 이철규(권동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공소시효가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진범임을 밝히고 죗값을 받았다.

특히 유치장을 가는 차 안에서 죄책감을 씻어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유치장에 찾아온 박태용(권상우)과의 대화 후에는 오히려 홀가분한 마음으로 죄를 뉘우치며 살 것임을 예상할 수 있었다.

권동호는 올 초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의 왼팔 구매팀장 역으로 출연해 첫 드라마 데뷔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어 '싸이코지만 괜찮아' 특별출연 및 MBC '십시일반'에서 홍재규 형사 역을 맡아 드라마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소화했다.

이밖에도 연극, 뮤지컬 배우로 10년 이상 활동한 경력을 살려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무기로 매 작품마다 변신을 거듭했기에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가진 것 하나 없기에 맨몸으로 부딪히는 박태용(권상우)과 박삼수(배성우)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날아라개천용'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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