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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분수령이 될 3차전, 라이트 vs 최원준 맞대결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11.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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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NC 다이노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국시리즈에서 다시 앞서나갈 팀은 어디일까.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앞선 1,2차전에서 사이좋게 1승씩을 나눠가졌다.

1차전에서는 NC가 완벽한 투타 조화로 기선을 제압했다. 알테어의 3점 홈런을 비롯해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루친스키, 그리고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이 두산 타선을 막아냈다. 5-3 NC의 승리. 2차전은 불펜에서 승부가 갈렸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이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두산이 NC 불펜 공략에 성공했다. 8회와 9회 한 점씩 보태 5-4로 승리했다. 다만 9회 3실점은 옥의 티로 남았다.

3차전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가릴 분수령이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 뒤 3차전을 승리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93.3% 이른다. 2003년 한국시리즈를 제외하고 3차전 승리 팀이 모두 정상에 올랐다. 당시 1승 1패에서 SK 와이번스가 3차전에서 승리했지만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현대 유니콘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확률에서 보듯 3차전은 이번 시리즈를 좌우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경기다.

1,2차전에서 몸 풀기를 끝낸 가운데 3차전에선 NC 마이크 라이트와 두산 최원준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라이트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1승 9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루친스키, 구창모와 함께 선발의 핵으로 활약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09의 성적을 올렸다. 라이트를 가장 잘 공략한 타자는 허경민이다. 타율 0.571을 기록했다. 오재일도 9타수 4안타(0.444)로 라이트에 강했다. 박건우(13타수 6안타, 0.462)와 정수빈(9타수 4안타)도 라이트를 잘 공략했다.

올 시즌 전천후 활약을 펼친 최원준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선다. 당시 키움을 상대로 1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번에는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앞선 시리즈에선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LG 트윈스와 준PO 1, 2차전에 모두 구원 등판해 2⅔이닝 1실점 했고 KT 위즈와 PO에선 선발로 등판해 2⅔이닝 5피안타 1실점 했다. 다만 NC전에 5경기에 출전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88로 부진했던 것이 마음에 걸린다.

과연 우승 확률 93.3%가 걸린 3차전 승리를 거머쥘 팀은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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